상담심리 이야기
상담심리 전공 대학원 3학기 개강 후기 본문
나는 현재 상담심리 전공, 교육대학원을 3학기째 다니고 있다. 1학기 5과목, 2학기 4과목, 3학기 4과목을 듣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진로상담>, <면접이론과 실제>, <청년발달>, 그리고 <상담실습 및 사례연구>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대학원 3학기차가 되면, 본격적으로 상담사로서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심리상담을 공부하겠다는 건...👇

답을 찾아 입학한 #상담심리 대학원이지만, 도무지 답이 없는 길. 가고자하는 길과 나만의 길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여기에 상담사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 곁다리로 과정에서 느끼는 감각과 감정을 메모해보려고 한다. 차곡차곡.
첫 번째 이야기는 제목과 같다. 상담심리 전공 대학원 3학기 개강 후기. 과목 위주로 정리를 해볼까 한다.

첫 번째, 진로상담
교육대학원은 저녁에 수업이 있다. 진로상담은 수요일 1교시 전공수업으로, 이번 시간표에서 가장 첫 번째 과목이었다.
- 진로상담 과목에선 '청소년과 성인 진로발달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세운다.
- 진로상담(Career counseling)은 '자기이해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전문가인 상담자와 원만한 인간관계 속에서 내담자가 진로결정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상담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과정'이다. 심리상담 안에 진로상담이 포함된다.
- 진로상담은 심리적 증상의 근원을 심리내적 요소보다 진로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진로문제와 심리적 요소가 삶에 어떻게 얽혀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중요성을 둔다. 정신분석적 관점에선 일과 사랑, 두 가지 영역이 상담에서 중요하다고 보는데, 진로상담이 이와 관련되어 있다.
특히, 교육대학원에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초기 청소년기가 사회문화적 영향으로 갈수록 연령이 뒤로 밀리고 있다. 진로상담의 필요성은 변화한 시기에 더욱 절감하게 되는 것 같다.
두 번째, 상담실습 및 사례연구
매주 수강생이 현재 상담하고 있는 상담 사례를 공개 발표한다(물론 내담자에게 동의받은 사례를 발표하는게 상담윤리 원칙에 해당한다). <상담 사례개념화 연습하기> 교재로 강의 초반 수업도 진행했다. 상담 현장에서의 실력을 기르는 데 도움 받을 수 있다.
한국상담심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교수님이 슈퍼비전 기록에도 도움을 주신다.
상담을 발표할 때는 1) 내담자 동의 2) 최소 3회기 이상 진행 3) 대면 상담 사례를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학기 시작하기 전까진 이론 위주의 수업만 듣다가 실제 사레를 활용하는 과목을 수강하니 감회가 새롭다.
세 번째, 청년발달
이번 학기 애정하는 청년발달 수업. 대상관계 이론을 주 이론으로 하여서 더 그렇다.
- 청소년기, 청년 발달의 목적을 자아정체성, 자아 발달(나만의 삶의 방식을 성립해나가는 것)에 두고 공부한다.
- 청소년기, 청년 발달의 목적을 '그 사람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두고 공부한다.
법률적으로도 청소년의 연령을 각각 다르게 기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청소년 지원법은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보호법과 소년법 등은 19세 미만 이런 식. 수업에서 다루길, 뇌 발달적으로는 24세~27세까지를 청년으로 본다(여기서 청년에 청소년이 포함되어 있다.)
상담을 할 땐 상대방의 발달을 고려하여 목표와 방향이 수립되어야 하기 때문에, 청소년과 청년의 발달 특징을 공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생, 주요 내담자의 연령 대부분이-현재로선-이 시기에 해당하는 분들일 거라고 상상해본다!
네 번째, 면접이론과 실제
애정하는 수업.
김환 외, 2024, '상담면접의 기초' 교재를 사용한다. 한국말로 쓰인 책이라 예시로 나온 상담자 반응을 활용하기가 좋은 책이다.
수업에선 상담 전반에 대한 기초적 내용을 토론을 통해 학습한다.
상담 이론에 대한 부분이든, 기법에 대한 부분이든,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이든, 상담사 진로에 관한 문제든.
수업시간 90분 동안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교재를 하나를 중심으로 세미나처럼 진행되는 수업이다.

3학기 대학원 수업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모두 오리엔테이션 소개글과 개인적인 메모를 참고, 떠오르는 기억을 참고하여 적었다.
상담사가 되겠다 다짐하고 움직이는 것을 미지의 세계에 몸을 내던지는 일, 공부를 선택하는 일, 더불어 살겠다는 일로 여긴다.
앞으로 잘 기록하여, 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도움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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